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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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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피해여성 생활공동체 `하담`' 개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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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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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
조회수 |
16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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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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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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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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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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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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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피해 여성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생활공동체 공간이 마련된
다.
한국성폭력상담소(소장 이미경)는 서울 마포구에 성폭력 피해 생존자
의 자립공간인 `하담''을 마련하고, 오는 16일 오후 4시 성폭력상담
소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하담''은 `하늘을 닮다'' 또는 `하늘을 담다''라는 뜻.
마포구의 한 아파트에 마련된 이 공간은 방 4개에 거실과 화장실, 주
방 등이 달린 아파트로, 일시적인 보호시설을 넘어 길게는 2년까지 머
무르며 자립을 준비할 수 있다.
생활비의 일부는 본인 부담으로, 두 사람이 방 1개를 쓰면서 공동생활
을 해나가며, 성교육 강좌를 듣고 각종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편 취업교육도 받게 된다.
상담소 관계자는 "성폭력 피해 생존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공
간, 프라이버시가 존중되는 공간, 여성 간의 연대가 돈독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8세 이상 여성 성폭력 피해 생존자로 공동체생활을 할 수 있으면 누
구나 들어갈 수 있다. ☎ 338-3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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