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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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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수록 `여성우대정책`에 부정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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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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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
조회수 |
17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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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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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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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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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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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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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람일수록 성평등의식이 강한 반면 여성채용목표제, 비례 의원
여성할당제 등 적극적 여성지원정책에 대해선 상대적으로 부정적 인식
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장성자)은 지난해 교육대상 공무원 627
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연령이 올라갈수록 성별 고정관념이 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조사는 전혀 아니다(1점)와 매우 그렇 다(5점) 사이
에 평균치를 구하는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평등의식
이나 지지가 강한 것이다.
법·제도상의 평등의식에 대해서는 20대(4.11), 30대(4.03)가 50 대
(3.76), 60대(3.68)보다 현저히 높아 젊은 공무원일수록 평등 의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개별 시행정책에 대한 지 지율은 엇갈
렸다. 호주제 폐지와 부모성 함께 쓰기에 대해선 성 평등의식과 마찬
가지로 연령이 낮을수록 지지율이 높았다. 호주 제폐지의 경우 20대
는 4.46이었으나 60대는 3.10이었다. 반면 여성 채용목표제는 가장 지
지율이 높은 층이 60대(4.19), 40대(4.14) 였으며 20대는 3.76에 그
쳐 가장 낮았다. 비례대표 여성할당제 역시 60대(4.38), 40대(4.17)
가 높았으나 20대(3.98), 30대(4.08 )는 낮았다.
장원장은 “취업난이 격화하고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급증하면서 젊은
층 사이에서 여성우대정책을 역차별로 보는 시각이 나타나 는 것 같
다”며 “장기적으로는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처럼 업종 별로 남녀 어
느 성도 특정비율을 넘지 못하도록 규정하는 양성평 등정책이 필요하
다”고 말했다.
이인표기자 lip@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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