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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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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물레방아 獨박물관에 설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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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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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
조회수 |
20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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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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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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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bumo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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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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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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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물레방아 獨박물관에 설치
독일 '풍차마을 박물관’에 강원도의 전통 농경민속자료인 물레방아
와 너와집이 설치됐다.
물레방아는 폭 90㎝, 직경 270㎝의 크기에 56개의 물막이 칸(구유수)
으로 설치됐고 너와집은 24.42㎡에 정면 세칸(630㎝), 측면 1칸
(390㎝) 규모다. 강원도는 이곳에 맷돌 2조, 절구 1조, 멍석 1조도 함
께 전시했다.
독일의 기폰(Gifhorn)에 자리잡은 풍차박물관은 1980년에 건립돼 실
물 크기의 세계 각국 수차와 풍차를 비롯해 40여개의 모형을 전시하
고 있으며 연 관람객은 15만명 이상에 이른다.
강원도 물레방아를 설치하게 된 건 지난 2001년 평창 출신의 황원탁
전 주독일대사가 김진선강원도지사에게 “강원도의 물레방아를 설치하
면 한국의 전통 농경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는 서신을 보내면서 추진됐다.
22일 현지에서 거행된 준공식에는 정의민 국제관계대사와 현지 권영민
주독대사, 호르스트 브로벨(Horst Wrobel) 풍차박물관 관장, 이유환
재독 강원도민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강원도는 “풍차마을에 강원도산 재료와 기술로 우리의 전통 물레방아
가설치돼 의미가 크다”며 “강원도 전통문화를 해외에 소개하고 홍보
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독일과의 문화교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
대된다”고 말했다.
(김창우기자cwkim@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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