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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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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장애유아 교육 ‘소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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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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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
조회수 |
1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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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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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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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나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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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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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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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 대상어린이 13%만 혜택::)
유치원에서 특수교육을 받아야 할 장애유아들이 정부의 무관심과 교육
시설 부족으로 교육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어 유치원과정의 특수학교
신설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교육인적자원부가 30일 국회 교육위 황우여(한나라·인천 연수)의원에
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전체 장애 유아수는 3만4351명으로 파악
됐다. 이중 일반 유치원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2만1040명을 제외하
면 특수학교 유치원과정이나 유치원 특수학급에서 교육을 받아야 할 1
만3311명중 실제 특수교육 혜택을 받고 있는 경우는 13.4%인 1789명
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초등 특수교육대상자 총 4만2936명중 69.8%인 2만9964명, 중·고
교 특수교육대상자 4만625명중 47.5%인 1만9307명이 특수학교 및 특수
학급에서 교육을 받고있는 것과 비교하면 크게 낮은 비율이다.
지역별로는 충북이 380명중 27.4%인 294명이 9개교에서 특수교육을 받
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고 부산 25.9%(208명), 서울 24.3%(528명)
로 뒤를 이었다. 반면 제주지역의 경우 유아 특수교육대상자 1524명
중 불과 0.9%인 13명만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치원 과정의 특수교육은 무상교육이지만 홍보부족과 교육시설 부족
으로 많은 부모들이 장애유아들의 교육을 포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
재 전국 유치원 특수교육기관은 유치원과정 특수학교 11개교(62학
급), 특수학교 유치부 110개교(213학급), 유치원 특수학급 72개교(84
학급)등 총 193개교(359학급)이다.
황우여 의원은 “정부의 예산지원 부족과 시·도 교육청의 무대책으
로 유아 특수교육대상자들의 교육 평등권이 침해받고 있다”며 “이들
에게 치료와 교육을 병행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절실하다”고 지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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