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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장애인 5년간 성폭행한 20대 영장   번 호   75 조회수  1627   이메일       작성자   문화일보 작성일   03-09-24   내 용   경기도 성남 남부경찰서는 19일 의사표현을 제대로 못하는 정신 지체 장애인들을 5년간 상습 성폭행해 온 혐의(성폭력 등)로 박모(22·무직) 씨와 이모(23·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달 28일 오후 11시쯤 성남시 수정 구 신 흥동 모 PC방 화장실에서 친구의 여동생인 김모(21·정신지 체3급)씨 와 김씨의 친구 최모(여·21·정신지체3급)씨를 성폭행 하는 등 이들을 지난 98년 8월부터 최근까지 한달에 10여차례꼴로 상습 성폭행해 온 혐의다. 김씨 등은 최근 재활및 사회적응을 위해 장애인 복지기관에서 취 업교 육을 받던 중이었으나 박씨 등의 계속된 범행으로 성병까지 걸린 것으 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 등은 자율적인 의사표현 자체가 어려운 정 신지 체 장애여서 상습적인 성폭행에도 아무런 저항을 하지 못했다”면서 “최근 가족들에 의해 성병감염 사실이 확인되면서 피 해사실이 드러 났다”고 말했다. 문화일보, 배한진기자 비밀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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