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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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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 미취학 3년새 72%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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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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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
조회수 |
15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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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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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수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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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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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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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육부진 68%...질병·해외출국·연락두 절順 질병, 발육부진, 연락두
절 등의 이유로 초등학교에 입학하지 못 하는 미취학 아동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 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인적자원부가 23일 민주당 최영희 의원에게 제출한 교육위 국정감
사 자료에 따르면 초등학교 미취학 아동은 2000년 2만8534 명에서 올
해 4만9163명으로 72.3%가 증가했고 지난 2000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미취학 아동은 모두 16만2135명에 달한다.
사유별로는 발육부진이 11만300명으로 전체의 68%를 차지했으며 질병
2만9193명(18%), 해외출국 1만4760명(9.1%), 연락두절 6666 명
(4.1%), 기타 1188명, 사망 28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취 학사유
중 질병은 2000년 5095명에서 올해 9151명으로 79.6%가 증가하고 발육
부진도 2000년 1만9349명에서 3만4295명으로 77.2% 가 늘어 증가폭이
컸다.
또 지난 4년간 이민 등 해외출국으로 인한 미취학 아동 규모가 1 만
4760명으로 집계돼 조기유학과 유학이민이 일반화됐음을 보여 주는 것
이다. 해외출국으로 인한 미취학 아동은 2000년 2626명에 서 2001년
3745명, 2002년 4961명, 2003년 3428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최의원은 “영양상태가 예전보다 좋은 상황에서 발육 부진
과 질병으로 인한 미취학아동이 증가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
지 않는다”며 “혹시 질병이나 발육부진을 핑계로 아 이들의 취학연
령을 늦추는 것은 아닌지 정부조사가 뒤따라야한다 ”고 말했다.
최의원은 또 ‘연락두절’인 상태의 아이들이 매년 1500명 이상 된다
며 이들은 대부분 가정경제 파탄으로 인한 가정해체로 분석 되고 있
어 사회적인 관심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문화일보, 한평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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