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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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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속의 한부모가정 1 (하갈과 이스마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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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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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조회수 |
18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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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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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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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bumo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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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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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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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갈은 이집트에서 데려온 사라의 몸종입니다. 늙도록 아이를 낳
지 못한 사라는 몸종 하갈을 씨받이로 삼아 늙은 남편 아브라함과 동
침케 합니다. 임신한 하갈이 안주인 사라를 업신여기자 사라는 하갈
을 학대합니다. 남자 아브라함은 그저 강 건너 불 보듯 합니다. 아기
밴 하갈은 학대를 피해 광야로 도망칩니다. 아기 밴 여자 혼자 도망치
는 광야에는 죽음만이 기다릴 뿐입니다. 그 죽음 속에서 겨우 샘터를
찾았고, 그곳에서 주의 천사를 만납니다.
"하갈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느냐?"
"여주인 사라를 피하여 도망치는 길입니다."
"돌아가라! 참고 견디라! 네 자손이 번성하리라!"
"네 아들을 이스마엘이라 하라. '하나님이 (고통과 울부짖음)
을 들어주셨다' 라 하라."
하갈은 '나를 돌보아 주시는(감찰하시는) 하나님'을 만나 후 다
시 사라의 집으로 돌아갑니다.
집에 돌아 간 하갈은 여주인 사라의 학대를 참으며 아들을 낳아
천사가 일러 준 대로 이스마엘(하나님이 들어주셨다) 라고 이름하였습
니다.
아들을 낳은 하갈은 고생 끝, 행복 시작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늙
은 안주인 돌여자 사라가 아들을 기적처럼 낳았습니다. 긴 말이 뭐 필
요합니까! 이제 이스마엘은 눈엣가시가 되고 말았고... 사라는 결국
하갈과 어린 이스마엘을 내쫓습니다. 이번에도 남자 아브라함은 무력
하고 무심합니다.
(성경을 읽다 보면 화가 납니다. 아무리 종의 자식이라도 어
찌 제 자식을 광야로 내쫓을 수 있을까?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복의 근원으로 특별히 선택받은 그
가 그럴 수 가 있을까?)
겨우 떡 한 자루, 물 한 자루 받고, 광야로 내 쫓깁니다. 여자와
어린애가 짊어진 양식이 얼마나 갈까? 서럽고, 배고프고, 무섭고, 두
렵다. 물도 떨어지고... 버림받은 모자는 이제 죽음을 기다리며, 광
야 한가운데 누웠습니다. 하갈은 목말라 죽어가는 아들 이스마엘을 도
저히 볼 수 가 없어 멀찍이 내려놓고, 너무 멀면 아들을 못 볼까봐 그
저 화살하나 날릴 거리만큼 떨어져 방성대곡한다.
'자식의 죽는 것을 참아 보지 못하겠다 하고 살 한 바탕쯤 가서 마
주 앉아 바라보며 방성 대곡...(창 21:16 개역)
하갈과 이스마엘은 그렇게 버림받고, 죽어 갑니다.
그러나 과부와 고아의 눈물 반드시 갚아주시고, 그 호소를 들어
주시는 하나님 , 바로 그 때 나타나 메마른 입술에 물을 주시고, 다
시 힘을 주시어 큰 민족의 조상이 되리라 축복하시고, 그 약속을 이루
어 주셨습니다.
"하느님께서 그 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으시고 당신의 천사를 시
켜 하늘에서 하갈을 불러 이르셨다. "하갈아 어찌 된 일이냐? 걱정하
지 말아라. 하느님께서 저기서 네 아들의 울부짖음을 들으셨다. 어서
가서 아이를 안아 일으켜 주어라. 내가 그를 큰 민족이 되게 하리
라." (창 21:17-18 공동번역) [하갈]
(남학교회 http://www.namh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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