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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황은숙 회장 인터뷰/ 산부인과서 “결혼 묻지 마”
  번 호   1067 조회수  2195   이메일    
  작성자   채널A 작성일   15-05-15
  내 용   산부인과서 “결혼 묻지 마” vs “진단 위해 필수



요즘은 결혼과 관계 없이 임신하는 여성도 적지 않은데요.

산부인과에 진료를 받으러 가면 꼭 결혼 여부부터 물어봐 난처하다는
불만이 많습니다.

그래서 법 개정안이 발의됐는데 이번엔 산부인과 의사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시내 한 산부인과 병원의 초진카드입니다.

결혼 여부를 묻는 항목이 있습니다.

또 다른 병원에서는 사별, 이혼 여부까지 묻습니다.

이 같은 개인정보 수집이 인권 침해의 소지가 있다고 보고 산부인과
이용자의 혼인여부는 수술 등으로 인해 배우자의 동의가 꼭 필요한 경
우가 아니면 묻지 않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윤명희 의원]
지금 가족 구성을 보면 다양하게 바뀌고 있기 때문에 미혼인 경우에
도 임신이 될 수 있고, 그런 경우에도 병원을 자연스럽게 찾는 환경
을 조성해 줌으로써.

의료인이 이를 어길 경우 3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도록 하는 내용
도 담겼습니다.

한부모가정은 환영합니다.

[황은숙 한부모가정사랑회 회장]
(결혼 여부를 물어보는 것은) 이혼이나 사별, 미혼모인 한부모 가정
은 아주 불쾌하고 수치심을 느끼는 그런 사례인 것 같아요.

하지만 의사들은 현실을 모르는 입법이라고 지적합니다.

[김광준 중앙대병원 교수/대한산부인과학회 대변인]
산모의 상태가 결혼상태, 보호자가 도와주는지, 보통 배우자가 도와주
는지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의학적으로는 꼭 필요한 부분입
니다.

정확한 진단과 진료를 위해선 혼인 여부와 더불어 임신력과 출산력,
피임력 등을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국회는 의료계의 이런 의견을 반영해 개정안을 보완할 계획입니다.

채널A뉴스 김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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