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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가정사랑회 포함해 57곳 사회적기업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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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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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사회적기업 57곳 지정
820여개 일자리 발굴 계획
2011-02-01 06:00 CBS 사회부 허남영 기자
서울시는 1일 서울형 사회적기업 57곳을 선정해 820여개의 일자리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울형 사회적기업 선정은 지난 2월과 5월, 9월에 이어 4번째이
며, 서울시는 그동안 총 309개의 서울형 사회적기업을 발굴해 8300여
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분야별로는 문화교육 관련 서울형 사회적기업이 22곳으로 가장 많고
이어 사회복지 21곳, 환경·건설·교통 9곳, 보건보육 5곳 등이다. 57
개 기업을 선정하는데 210개 기업이 신청해 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
다.
선정된 기업 중에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고용해 경비·청
소 등 시설물을 관리하는 '㈜신양이엔지'를 비롯해 저소득층 및 성매
매 피해 여성의 자립을 돕는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 말(馬)로 재활치
료를 하는 '(주)시티홀스', 한부모가정 전문지 '사단법인 한국한부모
가정사랑회' 등이 포함됐다.
서울시는 '서울형 사회적기업'에 대해 기업당 평균 10명의 직원에 대
한 인건비(1인당 98만원)와 인사·노무·마케팅 등 기업 경영에 필요
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최대 3천만원의 사업개발비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적극적인 인큐베이팅을 통해 1~2년 안에 노동부가 인증하는 사회
적기업으로 육성·자립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4월과 9월에도 각각 100개, 150개의 서울형 사회
적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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