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한부모가정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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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한부모가정연구소] MBC뉴스, 결혼에 방해돼서

	번 호	694	조회수	3145	이메일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07-03-30

	내 용	결혼에 방해돼서..살해 2007.03.30 ● 앵커： 지난주 인생에 걸림돌이 된다며 친아빠가 ５살짜리 자신의 딸을 살해했던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결혼에 방해가 된 다며 애인의 아이를 살해한 ３０대가 붙잡혔습니다. 박선하 기자입니다. ● 기자： 어제 새벽 한시 반쯤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한 주택에서 １０살 김 모군이 목졸려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김 군을 살해한 사람은 김 군 어머니의 애인인 ３８살 박 모씨. 박 씨는 일주일 전 김 군의 어머니가 아이가 싫어한다며 헤어지자고 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일을 저질렀습니다. 김 군의 어머니는 박 씨와 결혼까지 생각했지만 박 씨는 김 군을 귀찮 아했습니다. ● 박 모 씨 (피의자) : 버릇없이 굴어서 욱하는 성격에 그랬으니 그 만해요. ● 기자： 지난 ２３일에는 전남 여수에서 ２４살 이 모씨가 자신의 ５살난 딸을 살해했습니다. 결혼을 전제로 만난 여자가 아이 때문에 떠났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 이 모 씨 (피의자) : 그냥 제가 힘들어서 그랬습니다. 딸도 불쌍하 고 부모님이 너무 힘들어하셔서... ● 기자： 이보다 정도는 훨씬 덜하만 재혼을 위해 자녀들을 버리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 황은숙 소장： 자녀가 자신의 재혼에 대해서 걸림돌이라고 인식하 는 경향이 있으신 것 같아요. 그런 경우에 때에 따라서는 극단적인 그런 행동까지도... ● 기자： 전문가들은 이혼과 함께 재혼이 느는 요즘 부모들이 좀더 자녀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지는 게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ＭＢＣ뉴스 박선하입니다. [사회][뉴스투데이]박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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