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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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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지나갈 바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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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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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
조회수 |
12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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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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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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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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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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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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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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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티님의 모두 힘드신 것같다고 하는 말씀에 걱정이 되어 몇자 적습니
다. 항상 밝고 건강하게 지내시는 오티님이 힘들 정도라면
정말 우리 한부모들의 현실이 참담하다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그러나 이런 고통은 잠시 뿐입니다.
우리가 오늘의 현실에 잡혀 벗어나지 못하면 이러한 고통은 계속되겠
지만 우리가 이런 침체된 기분, 우울한 감정에서 벗어나라고 노력하고
현실을 긍정적으로 보려한다면 분명 밝은 내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
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한부모가 되면 누구나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것은 당연한 일과 같
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그 기간을 긴 세월동안 겪게 되지만
어떤 사람은 1년-2년안에 긴 터널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지금 힘들다고 하여 그 자리에 주저 앉으면 안되겠습니다.
우리는 감정을 조절하는 힘을 키워야 합니다.
자신을 통제할 수 있다고 하는 자신감을 가져야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소망을 갖고 새로운 삶에 도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 도전이 힘들고 이루어질 수 없을 것 같다고 해도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미래에 대한 소망을 버리지 마십시요.
아직 미래에 대한 계획이 없으신 분이라면
단,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시고 그 목표를 위해
추진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 삶의 보람이 있고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얻게 된다면
오늘의 어려움을 좀더 쉽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한부모, 여러분.,
우리의 현실은 우리가 만들어 갑니다.
내가 초라하다고 느끼면 난 이 세상에서 가장 초라한 사람이 됩니다.
그러나 내가 가장 행복하고 부유한 사람이라고 느끼면 나는 분명 그
런 사람이 되어 오늘의 현실에 감사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모두 새 소망과 새 꿈을 꾸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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