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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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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용기가 없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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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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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
조회수 |
1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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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xodnsp@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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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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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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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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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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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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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또마셨다.
오늘은 기분도 좋았는데..또 마셨어요.
취하니까 좋은데요...
술마시면 왜 이렇게 말이 하고싶은지..
근데 혼자마시니까 말할 사람이 있어야지 말이죠.
언제까지 이걸로 만족할 수 있을런지...
정말 아직도 세상엔 제 걱정을 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나한테는 미치기도 죽기도 힘든 세상인데 참 사람들은 쉽게 미치고 죽
는 거 같아요.
오늘도 누가 한강에 뛰어들었다는데...
전 왜 미치지도 죽지도 않을까요?
우리 태우때문이겠지요?
제게 조금만 더 용기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그럴때가 아닌가요?
보고싶어요.
그사람이....
만나고 싶은데..
만지고 싶은데...
이젠 기억조차 희미해지려하니....
사랑이 뭘까요?
모든게 두려워요.
나 자신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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