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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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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학교를 다녀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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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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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4 |
조회수 |
2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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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nolgo63@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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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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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자연학교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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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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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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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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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자연학교..........
왜 이런 제목을 넣었는지 궁금하시죠?
곧 아시게 되실거에요...............^^*
이번 인솔자로 파주 자연학교를 가게 되었어요.
처음 가는 길이었지만
그동안 파주 자연학교를 수시로 가기 때문에..........하는 마음을 갖
고.........
가게 되었지요..
그런데
막 도착하니...
그곳 선생님들이 나오셔서
연령별로 아이들을 줄 세우시고는
각 교실로 이동하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각 교실에 가자마자
아이들의 출석을 부릅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큰소리로 대답을 하면서 나가지요.
(이때 이 따 온데요.......하며 챙기는 친구까지....)
그러면 호명된 친구의 명찰을 달아줍니다.........
그리고는 연령별로 체험활동에 들어갑니다.
그 날은 가면 만들기..
연령별로 만드는 방법의 차이는 조금 있었지만
모두 멋진 가면으로 만들어져
하나씩 쓰고 사진촬영도 합니다...
맛있게 먹는 온갖 나물들과의 맛있는 점심까지.......
(감자김치===못 드셔보았지요? 정말 오묘한 맛이었는데.......)
빨간 고추장에 버무린 각종 산나물과 함께
비빈 비빔밥은 일품이었어요...
원에서 밥 먹기 싫어했던 친구도 뚝딱.......
이제 준비해간 물건으로 잠자리채를 만듭니다.
쇠옷걸이를 동그랗게 만들어서
양파망 손잡이를 빼내고 그곳에 끼워넣습니다.
그리고는 끝을 일자로 펴서
긴 장대나무에 지끈으로 묶습니다.
다 묶여진 친구들은 손에 손에 채를 들고 나섭니다.
드넓은 들판에 마구 뛰어다니며
잠자리를 찾아봅니다.
뛰면서 넘어지기도 하고
잠자리를 잡았다고 소리치는 친구도 보입니다.
이윽고...........
나온 선생님들과 함께 잠자리를 잡고
다시 줄을 서서는 산행을 하려고 준비를 합니다.
주의사항을 전합니다.
그리고 일렬로 산행.........
먼저 유리와 백구가 앞장을 섭니다.
중간 중간 선생님들이
바리케이트가 됩니다...
계곡도 넘고
오르막길도 오르면서
나무들의 이름도 알아보고
나무들의 모양도 바라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처럼 지팡이(잠자리채)를 하나씩 들고
산행을 하는 그 모습이 장관을 이룹니다.
여기 저기서 떠드는 소리
즐겁게 노래하는 소리...
중간 중간 쉬면서 ""야호~~~~~~~~~~""
외치는 소리등
산행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어쩜 그리도 잘 오르는지...
오히려 제가 더 못 오릅니다.
저렇게 조그만 녀석들이 어쩜............
꼬불꼬불 산 길을 돌고 올라
산 정상에 오릅니다.....
쓕~~~~~~
풀썰매도 탑니다.
시원한 물도 마십니다.
잠자리채로 잠자리를 따라다니며
잡았다........에고 놓쳤다................를 외칩니다.
에이......전 하나도 못 잡았으니까 잡아주세용...........
살며시 선생님의 도움을 청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땀이 나니까
아이들은 너도 나도 이런 말을 합니다.
"아~~~시원한 물에 들어가 샤워하고 싶당~~~~~"
아니 평소에도 저렇게 잘 씻었을까요~~??
그러더니.........
제 마음속에서 작은 소용돌이가 입니다.
그리고 연신 아이들 머리를 쓰다듬으며
이렇게 외쳤습니다........
"얘들아~! 너희들 축복받은거야.................정말 너희들이 언제
이렇게 ..."
뒷 말이 이어지지 않습니다.
제 어렸을 때가 생각이 나서였을거에요........
돌이 있어도
경사가 급해도
아이들에게는 하나도 장애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냥 오르고 내리고
꽃들도
나무들도
우리 아이들과 하나였어요..............
자연의 내음을 맘껏 맡으며
자연의 숨소리를 한가득 안으며
가슴속에 자연을 담아가는 모습이
너무 너무 아름답습니다.
그 어디에서도
이런 경험을 할 수 없는데
집앞 작은 공터도
혼자보다는 함께
그리고 조심하다보니
이런 자연속에 주인공이 되어보는 것이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얼마나 살찌우게 하는지.............
땀과 함께 묻어가는 미소속에
영원히 잊지못할 추억을 담아가는 우리 아이들의 눈빛은
그야말로 빛나는 얼굴이었어요...
행복 만들기
추억 쌓기.........
모든 수식어를 넣어도 아깝지 않을 오늘 하루..........
주말놀이학교에서의 하루는
정말 값진 경험이었고
즐거움이었어요.........
이상은 사랑몬테소리 멋쟁이<?> 부원감 정삼숙 기자였습니
다..................^^*
솔뫼아카데미에서 후기를 적어주셔습니다.
파주자연학교의 주말학교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자세한 사항은 http://www.nolgo.co.kr로 들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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