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한부모가정연구소 ▒▒▒▒

: ID : PW


	제 목	7살짜리 딸아이를 도와주세요..

	번 호	1440	조회수	2854	이메일	sunbody7@naver.com

	작성자	이광훈			작성일		09-05-19

	첨부화일

	내 용	우선 전 남성이지만 여성들의 인권과 또한 아동보호에 대해 항상 힘쓰 시느라 노고가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제가 가족처럼 생각하는 한 여동생의 일이 있어 답답 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제가 알던 여동생은 남자를 잘못만나 어린나이에(지금이 28이니 21살 때일겁니다)임신을 하고 너무 무서운 나머지 아이를 갖게 됐지요. 그 러면서 가족 친지들에게도 도움 한번 못받고 미혼모라는 세상의 따가 운 눈길에도 불구하고 7년을 정말 열심히 키워왔습니다.. 어린나이에 갖은 식당일과 궂은일들을 하면서 때론 친구들에게 때론 친동생에게 맡기며 20대의 아름다운 청춘을 딸아이 하나에만 전념하면서 키워왔습 니다..진짜 딴친구들 남자만나면서 연애하고 정말 청춘을 즐기며 살 때 오직 딸아이 하나를 위해 힘들어도 참고 참으며 열심히 일하면 살 아왔답니다.. 그러다 2년전 큰가게서 일을 하게 되었고 첨에는 서빙으로 바쁜 일들 만 하다가 어느정도 되면서 부터 계산대에서 조금 편하게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지난해 11월쯤부터 날씨는 차가워 지고 또 애는 어느덧 유치원에 갈 나이가 되어가는데 돈이 많이 궁해진 모양입 니다.. 가게돈에 손을 댄것이죠.. 물론 첨에는 실수로 손님께 돈을 받 았는데도 불구하고 취소를 해버리는 바람에 그돈이 남아 그냥 쓰게 된 것이지만 견물생심이라고 돈을 한번그렇게 하고 난뒤로 딸아이 더 맛 난거 사주고 더 이쁜옷입혀주고 싶은맘에 계속 손을 대고 말았답니 다.. 올 3월쯤 끝내 일이 불거져 그만두게 되었고 가게선 정확한 물증이없 다보니 이동생을 불러서 모든걸 용서해줄테니 진술서를 써라고 시켰답 니다.. 퇴직금과 월급 합쳐서 3백만원이 넘는데 그돈으로 다 끝낼수 있으니 진술서만 쓰면 없던일로 하겠다면서.. 자기가 한돈은 작년 말부터 시작해 약 7~8백 정도라고 합니다만 사장 의 강요와 이걸로 모두 끝낼거고 넘어간다는 말에 3천만원이라는 어마 어마한 돈을 횡령했다고 진술서를 섰답니다.. 이걸로 끝낸다던 가게 선 바로 다음날 전화와서 그때부터 너가 안한걸 적진 안했을거라면서 그 진술서를 빌미로 계속 돈을 요구했고 반이상이라도 안가져 오면 사 법처리 할거라면서 딸아이 혼자놔두고 어쩔거냐면서 그렇게 협박아닌 협박으로 으름장을 내놓았지요..하지만 그동생은 하루 2~5만원정도를 횡령하면서 딸아이에게 맛난거 사주고 옷사입히고 단지 그런것에만 쓰 다보니 모아둔것도 없었답니다..그래도 억지로 주위에 빌리고 빌리고 해서 3백만원을 구해갔답니다..자기퇴직금과 월급 못받은거까지 합하 면 6백이상 되니까 자기가 횡령한 금액정도면 될것 같았답니다..하지 만 문전박대에 3천만원해놓고 이게 말이되냐면서 한 일주일 더 기간줄 테니 안되면 사법처리 할거라면서..어디 더 구할때도 없고 가족친지해 봐야 먼곳에서 혼자 일하며 고생하는 남동생밖에 없고 엄마는 어릴때 이혼해 어딨는지도 모르고 아빠는 술주정뱅이에 하루하루 막노동 하 는 사람인데 어디에서 구하겠습니까.. 그래서 돈 3백만원으로 몇번이 나 찾아가 무릎꿇고 빌고 했지만 끝내...사법처리기관에 고소가 되었 고 다행히 체포까진 되지 않고 밖에있으면서 조서를 받으러 다녔지 요.. 하지만 이런일이 첨이고 경찰서란곳에 첨가본지라 겁이 많았던 지 어차피 합의도 안되기에 그돈으로 변호사를 샀답니다.. 하지만 그 게 피해자쪽에선 보기 않좋앗는지 잇지도 않던 증인을 세명이나 세우 며 6천만원 넘는 피해액을 청구하고 말았지요..경찰에서도 피해자쪽에 서 그렇게 많은 피해액을 말하고 잇는데 그게 말이 되냐면서 구속영장 을 신청했고 끝내 영장실질심사를 거쳤습니다.. 변호사의 변론과 또 미혼모인데도 또 생전 처음으로 경찰서란곳에 가본 초범인데도 불구하 고 구속영장이 떨어지고 말앗습니다.. 여러분..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건 위의 사건을 말씀드리는게 아닙니 다.. 물론 딸아이 혼자키우면서 어렵다보니 돈을 횡령하게 되엇고 또 자신이 한 금액보다 덤태기 써서 이렇게 된것또한 억울한 일입니다 만.. 진심으로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건 이제 갓 일곱살 유치원 들어 간 딸아이의 인권입니다.. 딸아이가 무슨 죄가 있습니까?? 아무것도 모르는 딸아이가 어떻게 이런고통을 당해야 합니까?? 한창 엄마에게 어리광 피우고 또 엄마혼자 키우다보니 엄마가 최고인줄 아는 딸아이 는 도데체 어떻하란 말입니까?? 구속되면서 남동생이 와서 좀 봐주긴 했습니다만 남동생도 합의 때문에 일을 계속 해야되는지라 끝내 친구 집에 맡겨놓고 유치원도 못다니고 잇는 실정입니다.. 여러분 물론 구속영장을 내린 판사님도 피해자측과의 돈의 차이가 많 이나고 또 뭔가가 의심이 갔으니 그렇게 했을테지만 그래도 어린딸의 인권까지 무참히 밟을수는 없지않습니까?? 아무리 이엄마가 잘못했다 지만 어린딸을 놔두고 그것도 혼자서 7년을 키워온 어린딸을 놔두고 도망이라도 가겠습니까?? 어린딸 때문에 지금까지 힘든일 궂은일 온갖 을 다하면서 그렇게 살아온 엄마인데 아무리 의심이 가고 한다하지만 구속을 시킬수가 있는지 너무 답답합니다.. 아직 형벌이 떨어진것도 아니고 단지 재판계류중일뿐인데도 어떻게 구속을 시킬수가 있습니 까?? 어린딸의 인권은 어떻하라구여!! 변호사님께도 몇번이나 상의를 해봤지만 아직을 기소가 되지않아 보석신청도 어렵고 또 보석할려면 돈이 든다는 말에 더 할말이 없어지더군요.. 그러면 형벌을 받을때까 지 저렇게 어린딸은 친구집에서 유치원에도 못가고 엄마의 사랑도 못 받고 저렇게 살아야 하는겁니까?? 여러분들도 tv나 이런데 보면 진짜 몇백억 횡령하고도 또 진짜 큰죄를 지어도 불구속 재판받는거 많이 보 셨지 않습니까?? 이 엄마가 그런사람들보다 더 큰죄라도 지은것입니 까?? 물론 죄는 다 같은 죄이겟지만 그래도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린딸 에게 까지 이런 죄의 형벌은 준다는것은 정말 어의가 없고 답답할뿐입 니다.. 여성과 아동의 인권을 위해 힘써주시는 여러분들.. 진짜 저의 글이 많이 모자르고 서투르다고는 하나 내용은 이해하시리 라 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엄마의 잘못을 적게 해달라는것도 아닙니 다.. 그거야 재판 받아보면 나오겠지요.. 단지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엄마의 억울함 보다 아무것도 모르는 딸아이의 인권을 더욱더 생각 해달라는 겁니다.. 재판이야 어찌됐던 형벌을 받기전까지는 딸아이에 대한 인권을 존중해줘야 하는거서 아닙니까?? 불구속으로 입건해서 형 벌을 받기전까진 딸아이와 함께 지낼수 잇게 해줘야 하는것 아닙니 까?? 진짜 저도 법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어린 딸아이의 인권정도는 충분히 알수 있습니다.. 누구보다도 아빠없이 자란 어린딸이 엄마의 사랑을 받아야 할 권리가 충분히 있고 형벌이 떨어지기 전까진 형이 확정되기 전까진 어린딸의 권리가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여러분..지금 솔직히 제가 가족같은 오빠지만 친가족이 아니다보 니 어떻게 나설수도 없고 단지 이런글로 답답한 맘을 보이며 도움을 구할수 있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부디 저의 사정도 또 이 엄마의 사정도 봐달란 말이 아닙니다.. 부디 이 어린딸의 권리를 존중받을수 있는 방법이라든지 도움을 주셨으면 합니다.. 두서없는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밀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