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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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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살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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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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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2 |
조회수 |
2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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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wkdtnwjd@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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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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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군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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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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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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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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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개학이다.나에겐 방학이 길고도 길건만 애들은 아직도 아쉬운
지 아침에 늦장을 부린다. 조금씩 시간날때마다 봐주었던 과제물을 한
아름 안겨서 교문을 들여보내는 이맘은 마치 나 자신을 위한 보상이라
도 받고 싶은 마음인것 같다. 기죽지 말고 당당하라고, 이왕이면 남보
다 더 잘나 보이라고... 한부모라는 이 환경에 나를 매어놓고 보는 것
이 아니라 내가 약할때, 없을때, 부족할때 나는 좌절하지 않고 내 삶
의 모든 무게를 묵묵히 지고 가면서 아이들에게 희망,인내, 인생의 소
중한 것들이 어떻게 얻어지는가를 몸으로 직접 보여주고 싶은 것이 나
의 삶의 목표다. 나도 이제 마음의 방학을 마친지 얼마 되지 않아 앞
으로 해야 할 일이 무척 많은 것 같다. 마음 단단히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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