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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5월 정기모임를 다녀와서   번 호   736 조회수  1568   이메일       작성자   우리벼리 작성일   05-05-16   첨부화일         내 용   애들과 함께 하는 적당한 프로그램이 없어 고민하던 차에 잘 됐다 싶어 얼른 간다고 일착으로 꼬리를 단 모임.... 우유 배달을 끝내고 대리점에 갔다 한 시간 자고 나니 어느 덧 한시다... 으메 늦었다 싶어 부지런히 준비하고 숙대로 간다. 발랄한 여대생들의 청춘을 감상하면서 어느 덧 나는 저 아이들의 아빠가 되었구나 하는 세월의 흐름을 느낀다. 내일은 이 곳에서 한겨레 신문 주주 총회가 열리겠지.... 들어가는데 강사가 보인다. 훤칠한 키에 여성부 장관을 꿈꾼다는 청년... 여섯 명 정도의 한부모가 와있고 우리 방 식구들은 말동무님이 와 있다. 아이사랑님,비젼,다시,들꽃 온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행사를 시작한다. 첫 번째로 물고기 만들기. 큰 풍선을 긴 풍선으로 감싸서 몸통을 만들고 눈을 만들어 단다. 꽃도 만들고,화분도 만들어 본다. 뻥뻥 터지는 풍선소리가 흥겹다. 들꽃님은 일이 바빠 그런지 정신없는 표정으로 어쩔 줄을 몰라하고... 아이사랑님은 연신 풍선을 터뜨리면서 비명을 지른다. 아빠가 여의도로 간 수현이는 조용히 만들고 있고 말동무님 큰 몸집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 열심히 만든다. 다시님은 만면에 즐거운 웃음을 지으며 열심히 만든다. 사람이 많이 와서 강사도 흥겹게 열심히 가르친다. 마지막으로 화분을 만들고 나서 가벼운 다과 시간. 어색한 자기 소개 시간을 갖고 (항상 이 넘의 자기 소개 시간은 나를 당황하게 만든다 별로 남 앞에 나서길 좋아하지 않는 나는 이 시간이 어색하다..^^) 다시님은 길게 말도 잘한다.... 우유를 준비해 간다 그래 놓고는 늦어서 급히 가느라 준비를 미처 못했다. 아니 사실은 요즘 사는게 웬지 정신이 없어서 그랬다는게 맞다. 일도 많아지고, 숱한 모임이 왜 그리도 많은지... 약속을 지키지 못해 못내 아쉽다.... 나중에 우리 정모 때 써 먹으려고 강사를 붙들고 풍선 구입 방법부터 여러 가지를 알아본다. 그리고 소장님에게 MBTI성격검사에 대해 여쭤 본다. 이것도 나중에 정모때 우리 회원님들 도움이 되게 하고 싶어서 한 번 시도해 보고 싶은 프로그램인데 어떨지 모르겠다. 정모 장소와 일시가 정해지면 교수님에게 연락을 하라신다. 방도를 강구해 보겠노라고... 풍선은 재료비등이 10만원 가량 들 것 같다... 회비로 하기는 뭐하고 나중에 어느 독지가가 있어 후원을 해 준다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정모때 따스한 온정의 손길을 기다려 본다.. 후원해 주실 분 꼬리 팍 팍 달아 주세요 ...*^^*.... 다시님은 당산동에 계신 한부모 12 년 차라는 선배님하고 정답게 얘기를 나눈다.... 즐거운 행사를 마치고 운동장에 나와 아이들과 한 낮의 따스한 볕을 받으며 즐겁게 뛰논다..... 헤어지기 싫은 아쉬움에 근처 중국집에 가서 짜장과 짬뽕을 먹는다.... 그리고는 어제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다~~~~ 성남으로 간다..... 이후의 일은 공식행사가 아니라 후기는 생략합니다.... 참 한가지 더.... click은 중형차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했읍니다... 경차가 아닙니다 click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황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리고 강의를 해주신 강사님과 연구원님께도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을 올립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읍니다.... 감사합니다..... <이글은 한부모사랑에 우리벼리님이 올려주신 글을 퍼온 것입니다> 비밀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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