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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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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 비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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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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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
조회수 |
14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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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hannasun21@yaho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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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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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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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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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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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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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에 머무르지 말고~, 비난에 얽매이지 말라~""
새해 첫근무 하는 날~
시무식 대신 `신년미사(관장님 - 집전)`로 업무를 시작하며...
설교 말씀 중 가장 마음에 자리 잡는 구절이...
새해 던지는 `화두`로 혹 정한 바가 없으시다면
함께 나누어 보는 것도 어떨까요 하시며...
`칭찬에 머무르지 말고~, 비난에 얽매이지 말자~`
짧게 곁들이는 설명과 함께...
`말로만 불쑥 내던지는 칭찬보다는 마음이 담긴 행동으로...
비난이란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것으로 가급적이면 하지 아니함을...`
처음에는 적절한 표현이시구나 하는 정도로만..
퇴근 길에 왠지 저도 모르는 사이 마음속으로 되새기고 있었으니...
그러던 와중 왜 `칭찬에 머무르지(?) 말고,
비난에 얽매이지(?) 말라...`
이 표현을 서로 바꾸어도 무난한 것을... 이란 의문을 가져보며...
그제서야 깊숙이 숨은 뜻이 이해가...
`칭찬에 머무르다`에는 선택의 결정권이 전적으로
칭찬하는 이의 `자기주관`에 달려 있음을..
반면에 `비난`의 `얽매이다(묶이다)`에는 선택의 결정권이
""자의 반, 타의 반""이라는...
아주 중요한 차이점을 발견하며...
즉 `칭찬`을 함에 있어서 말로만 하며 머무르든지
아니면 행동으로 옮기며 머무르지 아니하든지
그 결정권은 100% `자기주관`에 달려 있음을...
반면에 `비난(부정적인 생각)`의 경우는
첫 시작(씨앗 뿌림)은 `자기결정`으로 시작되나
`타인에 대한 비난`이란 `부정적인 생각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되어(열매 맺기)`...
결국은 `자기결정권`이란 선을 넘어서게 되면 그때에는
자기자신조차도 통제가 아니된다는 뜻에서
`자의반 타의반`임을...
이러한 중요한 차이점을 설교말씀 들을 그 당시에는
미처 깨닫지 못하였기에 그저 고개만 끄덕이며 좋은 말씀이구나~
하며 이론적인 지식으로만 받아들였으나...
지금은 `말(이론)로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삶속에 적용시킬 수 있는 삶의 지혜(행동)로..`
동일한 짧은 말씀의 글귀를 듣고서도
이렇듯 오전과 오후에 해석을 하며 받아들이는
시야가 달라짐을 실감하며....
가족상담시 흔히들 상담사(혹은 사회복지사)가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
내담자(client)의 고민(혹은 삶의 욕구)이나 아픔을 다 듣고난 후
위로 또는 공감대(라포) 형성을 위해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
`많이 힘드셨겠군요~`, `정말 수고가 많으셨겠군요~` 등
라는 칭찬 담긴 표현을 흔히들 말(입)로만...
결국은 냉철히 보면 실제적으로 내담자에게는 도움이 되지 못함을...
물론 순간적인 위로는 될 수 있을지언정...
그것 또한 상담을 어느 정도 받아본 내담자(client)들은
이미 상담사(혹은 사회복지사)가 흔히 사용하는 표현이라는 사실을
앞서 알고 있기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점을...
차후 언젠가 전문상담사의 입장에 서게 된다면
필히 `칭찬에 머무르지는 아니할 것임을...`
되새겨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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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 가족님들~
그리고 이곳 홈을 방문하시는 모든 벗님들~
신부님의 설교말씀 중 일부분을 담아 본 글이랍니다.
함께 나누고픈 마음에 새해인사와 더불어 올려 드립니다.
새해엔
뜻(소망) 하신 바를 이룰 수 있도록
건강을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가족분들에게도 평안을...
- 한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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