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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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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가정 인정않는 항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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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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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
조회수 |
25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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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webmaster@hanbumo.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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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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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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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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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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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광장] 재혼가정 인정않는 항공사
재혼한 가정의 가장이다. 아내와 슬하의 딸과 함께 제주도에 가게 됐
다. 출발 전 마일리지로 비행기 표를 구매하려고 대한항공에 문의했는
데 문제가 생겼다. 딸은 내 호적에 올라있지 않아 마일리지로 구입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나는 재혼해서 얻은 딸을 친자식 이상으로 키우고 있다. 주민등록등
본, 건강보험증에도 부양가족으로 올라 있고 아직 호적에만 기재되지
않았을 뿐이다. 새 호적제도 도입이 결정된 이 마당에 호적에 없다는
이유로 마일리지 구매를 할 수 없다는 게 이해가 안 간다. 얼마 전 대
한항공은 마일리지 축소를 결정했는데, 축소한 만큼 서비스는 개선돼
야 하지 않을까. 재혼한 가정을 보통의 가정으로 인정하지 않는 항공
사의 원칙을 이해할 수 없다.
김준섭·회사원·서울 서초구
입력 : 2005.06.21 18:01 32' / 수정 : 2005.06.22 10:2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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