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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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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만 싱글의 힘] 3040 싱글 가계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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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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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
조회수 |
2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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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webmaster@hanbumo.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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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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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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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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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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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취미·운동에 돈 잘쓰고 편의점 단골
30·40대 대한민국 싱글들은 한 달 평균 104만2000원을 쓰고, ‘친목
도모’에 월평균 25만200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
와 리서치플러스가 30·40대 싱글 328명을 대상으로 라이프 스타일을
조사한 결과다. 의류 등 쇼핑에는 월평균 16만원, 운동·문화생활 등
취미활동에는 월평균 11만6000원을 쓰는 것으로 집계됐다. 어학, 자격
증학원 등 자기계발을 위한 비용은 평균 4만5000원이었다.
싱글들의 쇼핑 패턴은 주부들과 사뭇 달랐다. ‘대형할인점을 거의 이
용하지 않는다’고 대답한 싱글이 36.9%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부들
의 한 달 평균 할인점 이용횟수 3.3회(대한상공회의소 조사)와는 다
른 흐름이다.
반면 편의점을 일주일에 3~4회 이상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33.5%를 차
지했고, 거의 매일 간다는 대답도 13.4%에 이르렀다. 주부들에게 인기
있는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도 ‘거의 이용하지 않는다’는 대답이
74.7%나 됐다. 원룸에서 혼자 사는 김민석(32·회사원)씨는 “낮 시
간 동안 집에서 택배받을 사람이 없기 때문에 홈쇼핑이나 인터넷 쇼핑
을 잘 이용하지 않는다”며 “가끔 회사에서 물건을 받기도 하지만 눈
치가 보여 포기했다”고 했다.
‘여가 활용’에 대해서는 ‘운동이나 취미 활동을 한다’가 32.6%로
1위였다. 틈나는 대로 헬스 클럽에서 체력을 단련하는 싱글족 김은정
(35·회사원)씨는 “아플 때 제일 서글퍼진다. 믿을 건 내 몸뿐이라
는 생각에 열심히 운동한다”고 말했다.
2005-6-16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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