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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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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후 자녀에 대한 집착버려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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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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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
조회수 |
2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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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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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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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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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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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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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후 자녀에 대한 집착버려라”
한부모가정의 가장 큰 고민은 자녀문제다. 이혼은 ‘어른의 일’이지
만 실제 마음의 상처는 자녀가 더 크게 받을 수있다. 특히 이혼후 자
녀에 대한 집착이나 보상심리로 인한 지나친 기대 등은 금물이다.
여성부가 낸 한부모가정 정보지침서인 ‘열려라 한부모세상’을 보면
아이와 더불어 살기위해 엄마가 알아야할 사항을 다음과 같이 지적하
고 있다. ▲아이와의 갈등은 한부모만 겪는 특별한 문제가 아니다 ▲
슈퍼우먼이 되려 하지 말고 자녀와 책임을 나누라 ▲자녀의 자신감과
독립심을 빼앗지 않도록 모든 걸 다 해주려 하지 말라 ▲자녀와의 약
속은 신중히 하고, 한 약속은 꼭 지킨다 ▲때로는 자녀가 잘못된 행동
을 함으로써 관심을 끌려해도 이해하라.
이 책에서는 또 아이와 함께 마음을 나누는 방법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작은 일이라도 항상 아이의 의견을 물어본다 ▲아이와 좋은
추억을 만들수 있는 작은 여행을 간다 ▲아이와 상의해서 외식하는 날
이나 간식 만드는 날 등 ‘스페셜 데이’를 만든다 ▲말만이 아닌 안
아주는 등의 행동으로 사랑을 표현한다 ▲집안일도 아이와 나눠서 하
고, 생활계획도 아이와 함께 세운다 ▲집안내 경제사정을 알 수 있도
록 통장도 가끔 보여준다.한부모가정 지원활동은 여성단체쪽이 가장
활발하다. 이는 한부모가정의 80%가량이 모자가정이기 때문이다.
한부모가정연구소 등 10여개 여성·시민단체들은 오는 28일 서울 안국
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한부모지원단체 네크워크 발족식’을 갖고 한
부모가정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양육비 권리찾기 등의 정책 실현
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복지정책 확대를 요구하는 한부
모가정간 직접 네크워크 시스템도 갖출 계획이다.
이인표기자 lip@munhwa.com
기사 게재 일자 200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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