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제 목 |
|
여성 50만명 매년 출산 중 사망 |
|
| |
번 호 |
|
243 |
조회수 |
2016 |
|
이메일 |
|
|
|
| |
작성자 |
|
연합 |
작성일 |
|
04-06-22 |
|
| |
내 용 |
|
여성 50만명 매년 출산 중 사망
전세계에서 매년 50만명 이상의 여성이 출산과정에서 사망하고 있으
며, 1천800만명 가량은 출산 후유증으로 인한 질병과 장애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대부분은 빈곤국 주민들로, 이는 예방가능함에도 적절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유엔인구기금(UNPFA)이 22일 밝혔다.
이 기금 소속의 지카 센 교수는 지난 1994년 카이로 유엔인구개발 총
회 이후 10여년간 출산여성의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 실질적인 진전
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전세계 169개국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94년 이후 개발도상국 여성의
40%가 아무런 의료지원 없이 출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5-19세 사이 젊은 여성들의위험도가 높아 20-24세 여성그룹에
비해 출산 중 사망률이 2배나 많았다.
출산과정에서 숨진 여성의 13% 가량은 비위생적인 상태에서 낙태수술
을 받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산된다.
일부 사망자들은 낙태수술 금지국 출신이다.
매년 전세계에서 실시되는 4천600만건의 낙태수술 가운데 절반이 넘
는 2천만건 가량이 안전하지못한 상태에서 실시되고 있다.
카이로 총회 이후 피임 서비스가 확대됐지만, 2000년 기준 1억2천300
만명의 여성이 여전히 안전하고 효과적인 피임법에 접근할 기회를 얻
지 못하고 있다고 인구기금 관계자는 밝혔다.
(제네바 AFP/연합뉴스)
한겨레(2004.6.21)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