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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전국 가족실태조사 결과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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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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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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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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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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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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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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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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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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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남성은 조상ㆍ혈연, 여성은 정서적 관계 중요시
- 여성가족부, 2005년 전국 가족실태조사 결과 발표
가족이라고 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남성의 경우 '조상ㆍ혈
연'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여성은 ‘사랑’은 정서적 관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부관계 만족도는 가족부양의 부담이 많은 30~40대가 가장 낮았으
며, 부모와 자식간의 친밀도는 부모가 생각하는 것보다 자식이 생각하
는 친밀도가 훨씬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청소년 자녀의 경우 고민이 생겼을 경우 아버지와 의논한다고 밝
힌 청소년 자녀는 전체 4%에 불과했으며, 자녀 돌봄에 있어서도 아버
지의 역할이나 참여도 매우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가족부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5년 전국 가족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제1차 가족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이번
조사내용을 정책적 토대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사내용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보다 가족의 범위를 넓게 생각하고 있
으며, 시부모를 본인의 형제ㆍ자매보다 가깝게 인식했다.
하지만 남녀 모두 자녀를 배우자보다 더 중요한 가족으로 생각하고 있
으며, 부모자식관계가 부부관계보다 더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족형태별 생활모습을 보면, 한부모가족이 가족과 함께 하는 생활이
가장 적으며, 한부모 가정의 7집 가운데 1집은 저녁식사를 함께 할 여
유조차 없고, 식사 후 대화를 하는 비율도 7.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
났다.
현재 배우자와의 혼인관계는 대부분 법률혼이나 초혼이라고 응답했으
나, 20대 응답자중 4.8%가 사실혼 관계라고 답변해 연령이 젊을수록
‘동거’에 대해 허용적인 태도를 보였다.
또 응답자 2명중 1명은 두 자녀(46.4%)를 이상적인 자녀로 생각하고,
특히 1남1녀(45.1%)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결혼을 해
도 아이를 꼭 낳을 필요는 없다’는 응답이 16.7%이며, 연령이 젊을수
록 그 비율이 높았다.
저출산을 해소하는 대책으로는 ‘보육비용 지원’(34.3%)에 대한 요구
가 가장 높았으며, ‘현금지원’(23.0%)과 ‘사교육경감’(20.2%)이
그 다음의 순을 나타났다.
부부만족도는 30~40대보다 20대와 50대에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는 U
자형을 보였으며, 조사시점 기준 지난 한달 간 심각한 부부갈등을 경
험한 부부는 19.3%로, 그 이유는 경제적 어려움, 음주ㆍ늦은 귀가ㆍ잔
소리 순이었다.
부모자식간 친밀도조사에서는 자녀가 생각하는 부모와의 친밀도는 부
모가 생각하는 자녀와의 친밀도에 비해 낮고, 엄마에 비해 아버지와
의 대화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63.5%는 ‘자녀가 고민이 생길 때 가장 먼저 나와 의논한다’
고 생각하는데 비해 자식의 35.8%만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
다. 오히려 친구 등과 의논하는 비율이 41.1%로 높게 나타났으며, 아
버지와 고민을 나눈다는 청소년 자녀는 전체 4%에 불과했다.
12세 이하 자녀를 둔 부부의 자녀 돌봄 실태를 보면, 아버지의 참여
는 ‘자녀 목욕시키기’(10.1%) 정도만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버지 출산휴가제’와 ‘아버지 육아휴직제’가 필요하다고 응답
한 사람은 각각 88.2%, 76.7%로 나타났으며, 적정기간으로는 출산휴
가 7일, 육아휴직 4주로 응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부모부양에 대한 인식은 장남이 부모부양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 온
것에 비해, 이번 조사에서는 ‘능력있는 자녀가 부모를 부양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응답(39.1%)했으며, 그 다음으로 부모자신(25.9%)과 장
남(20.3%)으로 나타났다.
이혼시 자녀양육의 부모책임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가운데 81.9%가
‘자녀를 양육하지 않는 부모라도 자녀양육비를 부담해야한다’고 응
답했으며, 78.4%가 ‘양육비 법적 강제 청구제도 도입’에 대해 찬성
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리= 정책홍보팀 백현석
등록일 : 2006.03.02 15:15:40
게시일 : 2006.03.02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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